[뭐 먹을까] 콜레스테롤 낮추는 육류 ‘닭고기’…부위별 효능은?
상태바
[뭐 먹을까] 콜레스테롤 낮추는 육류 ‘닭고기’…부위별 효능은?
  • 방정훈 기자
  • 승인 2020.02.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육류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식물보다 많이 포함하고 있다는 이유로 많은 이들에게 지탄받고 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소화액인 담즙의 재료일 뿐만 아니라 인체 내 60조개의 세포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단, 이것이 지나치면 혈압 및 수분조절 이상, 소화불량, 우울증, 뇌경색, 뇌출혈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육류도 있다. 바로 닭고기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그러나 콜레스테롤이 살코기에 비해 다소 높다고 알려진 껍질은 제거하고 먹자. 푸드칼럼리스트 김유진씨에 따르면 구이 통닭의 경우 껍질 속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지만 치킨의 경우에는 꽤 높다. 실제로 한 방송에서는 닭고기를 자주 섭취하는 한 가정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2년 만에 위험 수치인 240mg/dl에서 정상 수치인 200mg/dl로 돌아왔다. 

닭고기는 콜레스테롤만 낮춰주는 것이 아니라 영양 및 효능도 뛰어나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가장 많은 부위로, 신체 조직과 면역물질 생성에 도움을 준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다. 닭 날개는 피부 미용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닭 다리는 필수 아미노산, 시력 보호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가 풍부하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그렇다면 국내산 닭과 수입산 닭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국내산 닭은 고기 육질과 뼈의 빛깔이 밝고 윤기가 흐른다. 반면 수입산 닭은 장기간 냉동으로 인해 뼈의 혈색소가 벼 밖으로 빠져나와 산화돼 뼈의 빛깔이 검붉고 윤기가 없다. 수입산은 냉동상태로 들어오기 때문에 해동 시 영양소 파괴와 육질 손상이 많으니 되도록 국내산을 사 먹도록 하자. 만약 닭볶음탕을 조리할 때 팽이버섯을 함께 넣어 먹으면 지방 분해와 소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MS투데이 방정훈 기자 hito88@naver.com]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