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도 봄, 2020 S/S 네일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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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도 봄, 2020 S/S 네일 트렌드는?
  • 자유기고가
  • 승인 2020.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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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에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담아 연출하는 네일룩은 이제 엄연한 패션 요소 중 하나다.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연말에 어울리는 화려한 네일로 겨울 동안 손톱이 여러 색으로 물들었을 것이다. 다가오는 봄에는 산뜻한 색과 최신 트렌드로 손끝에 계절의 변화를 담아보는 건 어떨지. 2020년 S/S의 네일 트렌드를 함께 알아보자.

프랜치 매니큐어(사진=셔터스톡)
프랜치 매니큐어(사진=셔터스톡)

1. 유행은 돌고 돈다. 1990년대의 프렌치 스타일

1990년대 유행을 강타한 프렌치 매니큐어가 올해 S/S에도 다시 부활해 돌아왔다. 다른 점이 있다면 30년 전의 스타일처럼 아주 과장되거나 길게 연장한 스타일에서 조금 더 실용적이고 심플한 스타일로 변형됐다는 것. 예전처럼 투톤 컬러로 두껍게 쌓은 프렌치 네일과는 차별화를 둔 것이 2020년의 봄, 여름 네일 트렌드다. 한 가지 컬러만 사용해 원하는 디자인으로 채우는 프렌치 스타일로 실용성과 아름다움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아보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2. 역시나 무난한 선택은 자연스러운 내츄럴 컬러

앞서 소개한 컬러와 스타일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가장 안전한 선택인 누드톤을 선택하면 된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자연스러운 것에 대해 항상 갈망한다. 윤기가 나면서 건강한 손톱은 잘 관리된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네일 아티스트 리타 리마크(Rita Remark)는 프로엔자 스쿨러의 2020 S/S 컬렉션 쇼에서 이렇게 자연스러운 네일 스타일을 선보였다. 전반적인 손톱 모양을 짧고 둥글게 다듬어서 군더더기 없게 디자인했다. 그리고 그 위에 유명한 마드모아젤(Mademoiselle) 컬러를 한 겹 바른 다음 톱코트로 마무리했다. 마드모아젤 컬러는 자연스러운 룩을 사용할 때 쓰는 내츄럴 톤의 컬러로 패션 업계에서 긴 시간동안 여러 디자이너들의 애정을 듬뿍 받아왔다.

하지만 이 자연스러운 룩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꽤 공을 들여야 한다. 화려한 룩과 달리 심플한 스타일은 조금의 군더더기도 더 크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큐티클 오일로 손톱과 주변의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톱 거스러미는 네일 업계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존재. 큐티클 오일을 듬뿍 발라서 네일 숍에서 막 관리를 받고 나온 것처럼 건강한 손톱을 준비하는 것이 완벽한 자연스러운 룩을 연출하는 첫 번째 원칙이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3. 과장스러울 정도로 길게 연장한 손톱

자연스러운 룩과 함께 다양한 길이의 네일 디자인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이번 시즌의 특징이다. 타미 힐피거×젠다야 컬렉션에서는 진한 와인색의 길다란 네일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톰 포드 쇼에서는 갈퀴를 연상시키는 아주 긴 네일에 이와는 대비되는 사랑스러운 딸기 우유색이 결합돼 대담한 룩을 연출했다. 실용성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패션의 세계는 심오할수록 환영을 받는다'라는 말을 이러한 네일 스타일을 통해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주현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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