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e watch] 100m 방수 기능 갖춘 최초의 시계 '롤렉스 서브마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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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watch] 100m 방수 기능 갖춘 최초의 시계 '롤렉스 서브마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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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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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서브마리너(사진=셔터스톡)
롤렉스 서브마리너(사진=셔터스톡)

서브마리너는 롤렉스 브랜드의 대표적인 다이버 워치다. 다이버 워치란 물속으로 들어간 잠수부들이 시간관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시계를 말한다.

롤렉스와 서브마리너는 다이버 워치의 역사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이고 시계다. 이들은 어떠한 역사성을 가졌을까.

 

롤렉스 서브마리너(사진=셔터스톡)
롤렉스 서브마리너(사진=셔터스톡)

◇ 100m 방수 기능 제공한 최초의 시계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다이버 워치로 시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서브마리너는 최초로 100m 이상의 방수 기능을 갖춘 다이버 워치다. 20세기 초, 이전까지 잠수부들은 물속에서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 헬멧 안에 포켓 워치를 가지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롤렉스가 1926년 오이스터 케이스를 개발한 뒤 이듬해 영국 수영선수 메르세데스 글리츠가 롤렉스 시계를 차고 최초로 영국 해협을 건넜다. 그러나 이때는 다이버 워치라는 개념이 상용화되기 이전이라 최초의 다이버 워치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이 시계가 다이버 워치입니다'라고 해서 나온 최초의 다이버 워치는 1953년 등장한 블랑팡의 피프티패텀즈다. 같은 해 롤렉스는 뛰어난 성능의 다이버 워치를 내놓는데, 그것이 앞서 소개한 최초의 100m(330ft) 이상의 방수 성능을 갖춘 다이버 워치인 서브마리너다. 

롤렉스의 서브마리너는 해를 거듭하면서 디자인이 조금씩 변형됐지만, 회전 베젤을 이용해 잠수부들이 잠수 시간을 손쉽게 체크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은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사진=셔터스톡)
롤렉스 서브마리너(사진=셔터스톡)

◇ 방수의 핵심은 오이스터 케이스, 스크루다운 방식, 세라크롬 베젤

서브마리너의 뛰어난 방수 성능은 탄탄한 케이스, 스크루다운 방식, 그리고 베젤로부터 확보됐다. 케이스는 오이스터 케이스인데 이 케이스는 롤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손목시계용 방수 케이스다. 

영어로 '굴'의 뜻을 지닌 '오이스터'는 '한 번 입을 다물면 물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굴의 특성에서 착안된 이름이다. 이 케이스는 물의 부식에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 서브마리너는 스크루다운 방식으로 용두를 그냥 밀어서 집어넣는 방식이 아닌 용두를 돌리면서 꽉 잠구는 방식을 택했다. 이 방식으로부터 서브마리너는 기존 시계들에 비해 확연히 뛰어난 방수 성능을 확보하게 된다. 

또 베젤은 세라크롬 베젤로 부식에 매우 강하며 물속에서도 긁히지 않는 등 훌륭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약 3.5%의 염도가 있는 바닷물에도 베젤의 색상이나 시간 표시점이 바래지 않는다.

 

/김지현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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