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모든 춘천 읍면동에 간호전문인력 투입
  • 스크롤 이동 상태바

    2022년까지 모든 춘천 읍면동에 간호전문인력 투입

    • 입력 2020.01.22 17:40
    • 수정 2020.01.22 17:48
    • 기자명 신관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춘천시청 전경.
    사진 춘천시청 전경.

    춘천시가 2022년까지 시내 모든 읍·면·동에 간호전문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오는 3월부터 석사동·퇴계동·신사우동 행정복지센터 3곳에서 보건·복지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보건·복지 전담팀은 복지인력 3명과 간호인력 1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보건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 종합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시내 전 읍·면·동 행정센터에 보건·복지팀을 구성할 방침이다.

    이 밖에 시는 보건·복지 전담팀 운영과 함께 올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올해부터 분기별 1회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家家호호희망지킴이' 등 민관협력을 통해 고위험군 유형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위기 가구를 발굴한다.

    또 긴급지원 예산 14억여 원 중 춘천시 저소득 위기가구 생활안정지원 예산을 기존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늘렸다. 제도 밖 위기 가구에 대한 폭 넓은 지원을 위해 금융재산 기준도 1인 204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완화했으며 국가 긴급지원에서 제외된 간병비에 대해서도 시는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난방비 지원도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처음 혹서·혹한기 취약계층을 위한 10만 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책 강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