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딱 나왔네요 더불어가 승리할겁니다 국힘은 사라져야할 정다밉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8
1. 이*일 4
누구를 떠나 이번은 정권심판이 먼저인듯합니다~~~~
2. 김*일 4
민주진영 힘내자. 투표 꼭 하겠습니다
3. 권*민 3
맏딸은 누가 위임한겁니까? 누구맘대로 맏딸입니까? 뭔가 춘천을 이용해 먹는거 같던데..원주나 서울에서 안되니 온겁니까?
'도문대작(屠門大嚼)'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균의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일종의 음식 관련 저술이다. 다시 분류하자면 음식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보아야 한다. 허균의 고단한 유배지 식탁은 과거 풍성한 식탁 귀퉁이조차도 구경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를 극복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었다. 그런 궁핍한 현실 속에서 허균의 미각적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풍기 교수와 함께 걸작 도문대작을 탐닉한다. 1960~70년대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살았던
▶ 매순간이 오 마이 갓!OMG(Oh My God)! 어머나, 세상에, 이럴 수가! 뭔가 신기하고 놀라고 당황스러울 때, 무언가에 감동 받을 때 누구나 종교에 관계 없이 일상에서 흔히 쓰는 영어 표현이다.이 말은 최근 내가 마음속으로 제일 많이 외치는 말이 됐다. 매일 매일 정말이지 신기하고 놀라운, 예상치 못한 만남이나 도움의 손길과 마주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그때마다 진짜 단어의 액면 그대로, 감사한 마음으로 ‘오 나의 하나님(Oh My God)!’을 외친다. 몸과 마음이 힘들 때도 많지만, 춘천 시민 분들을 만나 뵙는 재미
서울 강남구 대치동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이다. ‘넘기 힘든 큰 고개’란 의미의 ‘대치(大峙)’란 지역 이름이 의미심장하다. 전국의 대입 수험생들이 이곳에 모여 힘들게 고개를 넘고 있다. 대치동으로 학생들이 몰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고개를 쉽게 넘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소위 ‘일타강사’가 그들이다. ‘일타강사’는 ‘일등 스타 강사’의 줄임말이다.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에서 가장 인기있는 강사를 말한다. 일타강사에 관한 드라마와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이들의 연봉, 엄청난 가격의 명품시계, 믿기지 않는 씀씀이
춘천시가 육동한 시장의 모교인 한양대 교지와 동문회보에 한 번에 220만원 하는 광고를 3차례 집행해 총 660만원의 시 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고 내용은 ‘호반의 도시 춘천으로 여행 오라’는 것으로 춘천시가 광고주로 돼 있지만, 시장 모교가 아니었으면 그런 광고가 실릴 까닭이 없었으니 전적으로 ‘육동한 광고’인 셈이다. 춘천시에선 “홍보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광고했을 뿐, 육 시장 학연과는 무관하다”고 둘러대지만, 누가 들어도 말이 안 되는 변명이다. 홍보 효과를 생각했다면 왜 많고 많은 대학 중에 유독 육 시장이 나온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 중에 겪은 일이다. 14시간 비행이었기에 잠이나 실컷 자야지 하는 마음으로 눈을 감았다. 4시간이 지났을 무렵, 의사를 찾는다는 기내 방송이 몇 십분째 울리고 있었다. 필자는 급히 잠에서 깨어 의사라고 밝힌 후 응급현장으로 갔다.한 여대생이 하품을 하다 턱이 닫히지 않는 상태로 입을 벌리고 20분째 울고 있었다. 한국으로 도착까지는 8시간이나 남은 상황에 턱이 닫히지 않으니 얼마나 힘들고 두려웠을까. 다행히 빠른 처치로 턱을 치료할 수 있었다. 여대생은 이전부터 턱관절 장애를 진단받았다고 한다. 미리미리 턱관
커먼즈필드에 입주한 ‘안녕하는 사이’는 춘천의 이야기와 감각으로 로컬 콘텐츠를 만든다. 재치, 핸지, 예티, 제이까지 안녕하는 사이의 네 청년이 기획하는 콘텐츠는 어렵지 않다. 밥상, 놀이, 노래 같은 일상을 콘텐츠에 담아 기억될만한 사건으로 재구성한다. 하숙치던 할머니들이 차려주는 밥상은 드라마가 되고 시끌벅적 툭탁대는 청소년들의 놀이가 예능이 된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는 뮤직비디오가 되기도 했다. 이들은 콘텐츠를 통해 일상이 사건이 될 때 새로운 경험을 만나고, 없었던 생각을 자극하고, 또 다른 선택이 가능하게 된다
'도문대작(屠門大嚼)'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균의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일종의 음식 관련 저술이다. 다시 분류하자면 음식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보아야 한다. 허균의 고단한 유배지 식탁은 과거 풍성한 식탁 귀퉁이조차도 구경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를 극복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었다. 그런 궁핍한 현실 속에서 허균의 미각적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풍기 교수와 함께 걸작 도문대작을 탐닉한다. 한겨울 칼바람 부는 귀양지에서 괴롭게 살아가던 허
창업 전 춘천이란 도시를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단 생각에 춘천시 도시재생대학을 다닌 적이 있다. 육림고개에 입점하게 된 이후에는 약사 명동 도시재생 마을주민들과 함께 여러 가지 회의나 마을과 관련된 행사에 참여하면서 도시재생이라는 게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 그러는 과정에서 늘 안타까운 점이 있었다. 바로 도시재생이라는 사업 자체가 사업의 주체인 어른들의 시각에서만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 지역에서 태어나 자라고 뛰어놀 아이들을 위한 정책이나 프로그램은 찾기 어려웠다. 주차장을 만들거나 헌 집을 수리하고 마을을 홍보하기 위
얼마 전, 설악산 대청봉을 다녀왔다.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나이 70이 될 때까지는 건강검진 삼아 일 년에 한번은 다녀오자는 나와의 약속이었다. 11월 중순의 날씨였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 시기였지만 출발점인 한계령 휴게소에 부는 바람은 장난이 아니었다.장갑을 꼈음에도 배낭을 단속하는 손끝이 아려왔다. 요사이 이런저런 일로 산에도 다니지 못했는데 완주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을 하며 첫발을 내 디뎠고, 그 걱정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붙은 것은 한계삼거리 쯤에 이르러서였다.한계삼거리부터 끝청, 중청까지는 능선길이라 조
정부가 지난 6일 주식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 금지조치가 시행된 첫날 증시는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바로 효과가 나오는건가 했다. 그러나 이튿날 증시는 다시 고꾸라졌고, 이후 금지 전과 다름없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공매도 금지가 효과를 내고 있는지는 아직도 논란이다.공매도 제도는 개인투자자에게 유리하지 않게 설계된 것은 맞다. 외국계 기관이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일삼은 사실이 드러났을 때 개인투자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비판했다. 제도 자체의 문제점도 분명 있지만, 그래도 공매도는 시장에서 주가 급락을 막아주는 순기능이
■ 작가 소개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SNS 웹툰작가로 2017년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올 9월, 10월 춘천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고 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분석한 결과로, 춘천의 감소 규모는 강원도 전체 감소 폭(3.7%)보다 1.9%p 더 높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해외관광객 수요가 늘어 국내 관광 감소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지만 관광 성수기에 내방객이 준 점은 아쉽다. 이보다는 관광 지출액 감소 폭이 관광객 감소 폭보다 더 큰 게 우려스럽다.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 꼼꼼히 짚어봐야 한다.춘천 관광객 감소는 70대 이상 여성이 주도했다. 지난해 많이 왔던 부모를 동반한
한의학의 경전인 ‘황제내경’에는 겨울을 폐장(閉藏, 닫아놓고 간직하라)이라 부릅니다. 이때는 물과 땅이 얼어 양기가 요동하지 못하므로,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며 뜻을 감춘 듯이 해야 합니다. 또 추위를 잘 피하고 땀을 흘려 기가 빠지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데, 만약 이를 어기면 콩팥에 병이 들어 봄이 되면 몸에 활력이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즉 사람은 자연의 일부분이므로 자연의 흐름에 맞춰 생활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병이 난다는 것입니다. 사회의 법도를 어기면 교도소를 가듯이 생활의 법도를 어기면 그 대가로 병을 얻는다는 말입니다
아파트시장이 갑자기 싸늘해지고 있다. 지난 추석 때에만 해도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을 섰지만, 요즘은 한마디로 썰렁하다. 매수자들이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관망세로 돌아섰다. 거래도 뚝 끊겼다. 벌써 일부 지역에선 아파트값이 내림세를 보인다. 시장 냉각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왜 이처럼 아파트시장 분위기가 돌변할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정보화시대의 부동산 시장의 풍경이 아닐까 싶다. 지금은 스마트폰이 삶의 표준이 되는 포노사피엔스 시대가 아닌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비슷한 정보를 함께 받아보니 이런 현상이 나타난
‘도문대작’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균의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일종의 음식 관련 저술이다. 다시 분류하자면 음식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보아야 한다. 허균의 고단한 유배지 식탁은 과거 풍성한 식탁 귀퉁이조차도 구경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를 극복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었다. 그런 궁핍한 현실 속에서 허균의 미각적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풍기 교수와 함께 걸작 도문대작을 탐닉한다. 허균(許筠, 1569~1618)은 우리에게 '홍길동전'의 저
닭갈비의 변천은 대체로 조리법과 조리도구의 다양화, 소비양상의 변화와 대응, 닭갈비 골목의 형성과 확장 등을 살펴보았을 때 그 변천과 변화 양상을 잘 이해할 수 있다. 닭갈비 요리의 사용 연료가 숯불에서 연탄으로 바뀌었다가 가스로 바뀌었고 조리 기구가 석쇠에서 철판으로 바뀐 점은 닭갈비 변천에 있어 주요한 변곡점이다. 1970년대 초 시내에 석쇠에 굽는 ‘닭불고기(속칭 닭갈비)’ 취급 업소는 낙원동 1곳과 그 주변에 포장마차 몇몇이 있었고, 철판 ‘닭갈비’ 업소는 육림고개 근처에 3~4곳, 명동 골목에 1~2곳을 넘지 않았다.조리
2023년 6월 발표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대학교육 경쟁력은 64개국 가운데 49위로 교육지표 가운데 가장 낮았다. 아이러니하게도 93.5%의 각국 리더들이 평가하는 한국의 핵심매력도 지표는 바로 ‘높은 고등교육 이수율’이다. 높은 이수율에 비해서 그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것이 지표로 드러난 것이다. 우리나라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은 ‘대학교육의 국제경쟁력’이다.2023년 11월 13일, 드디어 10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글로컬대
강원 지역의 한 중소 영세업체가 털어놓은 한국전력공사의 공사대금 지급 지연에 대해 관행으로 치부하기엔 심각하다. 해당 업체는 한전 공사를 끝내고도 대금을 받지 못해 “경영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라며 호소했다. 절박해서다. 한전의 천문학적 적자에만 초점이 맞춰지면서 정부나 정치권에서 제대로 보지 못한 한전의 이면(裏面)이다. 협력업체로서는 한전의 재정난에 따른 유탄을 맞은 격이다. 공사비를 늦게 주거나 품셈을 깎는 한전의 행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당장 개선해야 할 사안이다. 기업의 존치마저 흔드는 행태는 갑질을 한참 넘어선 폭
이번 달로 춘천에 이사 온 지 꼭 5년이 됐다. 휴대전화 연락처엔 춘천 시민 수천 명의 연락처가 저장돼 있고, 이제는 일터에서뿐 아니라 주말 오후 공지천에서도, 공연을 보러 간 문화예술회관에서도 아는 사람을 마주칠 정도로 지역 사회에 녹아들었다.하지만 아직도 누군가 춘천 사람이냐고 물으면 대답을 망설이게 된다. 이 질문의 행간에 숨은 뜻을 알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춘천에서 태어나고, 초‧중‧고를 나와 강원대 혹은 한림대를 졸업했느냐”는 질문을 ‘춘천 사람’이냐는 간결한 표현으로 대신한다.이런 궁금증이 자신을 만나러 온 취재진에게
얼마 전 평창에서 로또 1등(당첨금 약 15억원) 당첨자가 1명 나왔다는 기사를 보았다. 복권당첨금에 대해서도 세금이 부과된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나 세금이 부과되는지는 잘 모르는 분이 많다.복권당첨금(로또 등), 승마투표권(경마), 승자투표권(경륜 및 경정), 소싸움 경기투표권 및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 구매자가 받는 환급금과 슬롯머신(비디오게임 포함) 및 투전기, 그 밖에 유사한 기구를 이용하는 행위에 참가하여 받는 당첨금품·배당금품은 매우 우발적인 소득이기 때문에 기타소득으로 세금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