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제자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아름다운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18
1. 성*영 7
예전에 태백 하이원 5월달에 눈발 맞으면서 내려왔던.. 5월이라 방심하고 여름옷 비슷하게 입었던게 치명적이었드랬죠 어찌나 매섭던지 얼어죽을뻔..
2. 박*주 6
와~ 오월에 북한은 모내기를 하고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하얀 눈이 내리고 멋지네요
3. 한*주 6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선행을 행하시는 모습이 훈훈하네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는 격언이 있다. 아니, 이젠 ‘있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학생이 선생에게 폭력을 가하고 학부모는 협박을 일삼는 현실에서 스승에 대한 존경은 사라진 지 오래다.사실 그림자도 밟지 말라는 표현은 다소 과하다. 필자는 학창 시절을 보내며 교사들의 폭력 행위를 보거나 또는 직접 겪기도 했다. 기합은 일상이었고 화를 이기지 못해 젖살도 채 빠지지 않은 학생들을 발로 차거나 따귀를 때리는 교사도 있었다. 돌이켜보면, 그 시절 스승의 그림자는 두려움이었다.시대가 변하면서 폭력적인 방식이 사라지고 건전한 교육
미국 북서부에 있는 시애틀로 떠나봅시다. 시애틀은 인구 70만의 워싱턴주의 중심 도시입니다. 태평양과 맞닿아있는 시애틀은 따뜻한 해류인 난류와 항상 서쪽에서 부는 바람인 편서풍의 영향을 받아 연중 비가 내리고 따뜻한 기온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기후를 서안 해양성 기후라고 부릅니다. 서안 해양성 기후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영국인데 영국 사람들이 트렌치코트를 입고 항상 우산을 챙기는 것이 바로 이런 기후 특징 때문입니다.시애틀은 인구 중 아시아인의 비율이 15% 정도로 미국의 다른 주에 비해서 매우 높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망대는 망루와 같은 말로 적이나 주위의 동정을 살피기 위하여 높이 지은 다락집을 가리킨다. 전국 곳곳에 망대나 망루는 여러 곳에 남아 있으며 여러 곳이 근·현대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어 보존되고 있기도 하다.춘천의 약사동 망대에 관해 전해오는 이야기가 여럿 있다. 약사동에서 망대를 보았다는 증언은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가고 광복 이후에도 증언은 이어졌다. 그러나 증언만 있었고 그 실재를 실증하는 기록이나 사진 등의 구체적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지금까지 증언을 종합해 볼 때 망대의 설치 목적은 화재 감시였음을 알 수 있다. 교도소 감시
■ 작가 소개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SNS 웹툰작가로 2017년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의원에 가서 진찰을 받다가 어혈이 많다거나 어혈을 풀어야 한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어혈’이란 한의학만의 독특한 용어로 죽은 피, 탁한 피, 나쁜 피라고도 하며 피가 진흙처럼 응집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상적인 혈액의 통로로부터 이탈된 피를 말하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 멍이 든 상태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부항을 붙여 피를 빼는 경우도 이에 해당합니다.어혈이 몸속에 쌓이게 되면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모세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안 되는데 혈액순환이 안되면 조직이나 세포가 영양공급을 못 받아서 죽거나 제 기능을 못
미국은 이상하다. 성년이 되면 자유롭게 자동소총도 살 수 있고 미성년자도 마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면서 유독 술에 대해서는 비장했다. 1920년에는 주류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하는 금주법이 만들어져 10년 동안 유지되기도 했고, 법으로 국민들의 음주를 금지하자고 주장하는 금주당(Prohibition Party)이 아직도 대통령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1978년이 되어서야 카터 대통령이 누구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홈브루잉(home brewing)을 승인했고, 미국에 크고 작은 양조장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미국에서
요즘 서울에서 수업을 듣는 중이라 일주일에 한 번씩 춘천역에서 ITX 청춘 기차를 탄다. 도심을 조금만 지나면 창문 너머로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산과 강물 위로 반짝이는 윤슬은 언제봐도 마음을 설레게 한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된다면 물론 다르겠지만 사람으로 가득 찬 지옥철 대신 이런 선물 같은 풍경과 함께하는 출퇴근길이라면 나쁘지 않을 것도 같다. 빡빡한 서울 생활에 지쳐 춘천으로 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춘천의 장점은 서울과 가깝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많은 이들이 춘천을 당일치기 여행지로 찾는다. 그러나 춘천의 진짜 매력
춘천에서 ‘역대 최고 분양가’를 찍은 삼천동 레이크시티 아이파크가 평균 경쟁률 27.75대 1로 청약 일정을 마감했다. 3.3㎡당 1548만원이라는 가격에도 관심이 뜨거웠다. 속초는 한술 더 뜬다. 이달 1일 1순위 청약에 나선 힐스테이트 속초 84㎡ A형 6~15층은 기본 분양가 5억4897만원으로 3.3㎡당 1651만원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에 각종 옵션을 넣으면 6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어느새 강원지역 신축 아파트 가격은 수도권과 어깨를 견줄만큼 올랐다. 실제로 두 단지와 분양 시기가 비슷한 경기 평택 호반써밋고덕신도시 3차
춘천시 북산면 내평리의 오래된 분교에 여름이 오면 나무도 푸르고, 바람도 좋아서 멀리 몇 개의 산등성이는 절로 넘실넘실 춤을 추는 듯하다. 이맘때면 모든 산천이 보여주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여기가 더욱 특별해 지는 것은 김차섭, 김명희 두 분이 30년 넘게 미술 작업을 하는 곳이라는 점이다.지난 1990년 분교를 매입한 부부화가는 봄, 여름, 가을이면 이곳에서 작업을 하고, 겨울이면 뉴욕으로 가는 생활을 반복했다. 뉴욕에 있다가 이곳으로 돌아오면 도시에 살다가 시골로 돌아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김차섭 화가는 경주에서 자라 서울대
’문송합니다‘란 말이 익숙한 시대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란 이 말은 인문사회(문과) 계열을 전공한 청년들의 어려운 취업 현실을 자조적으로 표현한 2010년대 신조어다. 신조어 평균 수명은 보통 몇 달, 길어야 1년이다. 그러나 ‘문송합니다’라는 말은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여전히 문과생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상투적 표현이 된지 오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문과생의 취업난이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문과계열(경영·행정·사무직)로 뽑으려 했던 인원은 1만
교권 추락이 뜨거운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이번만큼은 그냥 지나갈 것 같지 않다. 사범대학 교수로서 필자 역시 마음이 무겁다. 선생님이 되는 것, 그리고 선생님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과정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필자는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학생과 부모에게 학교가 얼마나 어려운 곳인지도 잘 안다. 우리 교육현장이 언제부터 이렇게 모두에게 팍팍하고 고된 장소가 되었을까?‘들장미 소녀 캔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1970년대에서 1980년대로 넘어가던 즈음 우리나라 초등학교 여자애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우리에게는 2개의 심장이 있다고 한다. 제1의 심장은 가슴에, 또 다른 심장은 발에 있다.건강한 발은 부지런히 움직이기에 제 1의 심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렇게 중요한 발이 불편하다면 우리의 건강엔 적신호가 올 것이다.일반적으로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키높이 구두가 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또한, 굽이 지나치게 낮거나 발바닥 밑에 쿠션이 거의 없는 가벼운 신발도 발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플리플랍 같은 얇은 슬리퍼를 많이 신게 되면 체중 부하로 인한 충격을 분산시킬 쿠션이 없어 발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동산을 보는 눈이 다분히 이중적이다. 한국에서 부동산은 밖으로 드러내놓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숨어서 몰래 투자하는 대상이다. 요즘 시대를 자기 PR 시대라고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PR 대상이 되지 못한다. 광장보다는 밀실 개념이다. 보양식으로 비유하면 부동산은 삼계탕보다는 보신탕과 같은 존재다. 우리나라에서 보신탕집은 많은 사람이 오가는 대로변보다는 이면도로의 뒷골목에 감춰져 있다. 보신탕을 권할 때도 “보신탕을 드십니까”라고 묻지 않고 “탕 하십니까”라고 은어를 쓴다. 넓은 마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먹는 음식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저는 수도 마드리드보다 제2의 도시 바르셀로나가 끌렸습니다. 그 이유는 바르셀로나가 'FC 바르셀로나'라는 세계적인 축구팀의 연고지이면서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손꼽히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던 팀이라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또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바르셀로나 거리 곳곳에 가득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북동부에 있는 카탈루냐의 주도입니다. 스페인 국내 총생산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운 지역인 카탈루냐는 오랫동안 독립적인 자치
북한강 수계 중심에 놓여 있는 춘천은 고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강과 밀접한 관련 속에 발전했으며, 근래 이루어진 댐 건설은 춘천 변화를 추동한 대표 사례 중 하나다. 일제강점기 북한강 수계는 일제의 수탈 표적이었으며, 전쟁 무기 제작에 필요한 광산 개발과 군수물자 공장 가동을 위해 전기가 필요하자 청평댐과 화천댐을 건설했다.춘천은 북한강과 북한강수계 제1지류인 소양강이 만나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196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아래 댐 건설을 시작하였다. 1961년 9월 21일 착공한 춘천댐은 춘천에 세워진 첫 번째 댐으로
“7/3 월요일. 월요일 출근 후 업무 폭탄+00 난리가 겹치면서 그냥 모든 게 다 버거워지고 놓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숨이 막혔다. 밥을 먹는데 손이 떨리고 눈물이 흐를 뻔했다.”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교사의 일기장 중 일부 내용이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이 유족의 동의를 받아 공개했다. ‘스승의 은혜’는 사전에서나 존재할 정도로 옛말이 된 지 오래다. 교단에 선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폭력을 당해도 제지할 수단이 없다. 아이들의 잘못을 바로잡는 ‘훈육’은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교사들은 학과 수업도 사교
춘천시의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시는 올해부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집중단속의 날’로 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는 날이 갈수록 더 심각해 지고 있다.특히 대학가 원룸촌 주변일수록 분리수거는커녕 음식물쓰레기까지 무단으로 버려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이곳은 쓰레기 집하장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 불법 쓰레기 투기로 단속 대상이다. 전봇대에는 ‘이곳에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불법투기 적발 시 과태료 100만원 이하 부과’라는 경고 문구가 적혀있다.
무더운 여름철 일부러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땀은 노폐물이기 때문에 운동이나 사우나를 해서 강제로 땀을 내야 한다는 것인데, 땀을 내고 나면 개운하다는 분도 많습니다. 과연 땀을 많이 흘려야 할까요? 땀을 많이 흘리면 좋은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결론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한의학에서는 땀을 혈지여(血之餘)라 하며 땀 열 방울이면 피 한 방울이라 합니다. 또 촉한요수(促汗夭壽)라 하여 땀을 강제로 많이 내면 수명을 단축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흔히 피땀 흘린다는 말도 쓰는데, 그만큼 피와 땀은 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영상을 보니 MZ세대의 아이콘은 아마 귀에 걸려 있는 것 같다. ‘에어팟’이라 통칭되는 줄이 없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말이다. 특히 사무실에서 귀를 막고 일하는 것이 더 능률이 오른다는 항변에 대해 말들이 많은 모양이다. 주머니에서 꼬이고 얽힌 줄을 꺼내 휴대폰에 꽂는 옛날 사람으로서 낯선 풍경이긴 하다. 갑자기 궁금해져 고개 들어 세어보니 내가 일하고 있는 사무실에서만 에어팟을 귀에 넣거나 목에 걸고 일하는 젊은 동료들이 6명이나 있다.새로 태어난 세대의 생각과 습성이 먼저 살아온 세대에게는 늘 이해하기 어려운